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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日 트라이테크사와 투자협약 체결 - 트라이텍스사, 2천만 달러 투자 안산 반월공단에 해외 첫 생산거점 신설
  • 기사등록 2016-05-23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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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일본 유력 중소기업인 ㈜트라이텍스와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도쿄 제국호텔에서 구와야마 히로아키(桑山裕章) ㈜트라이텍스 대표이사와 안산 반월공단 내에 ㈜트라이테크 코리아 공장 설립을 위한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트라이텍스는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인 중부지역 나고야 인근에 본사를 두고, 기계 자동화 장치 설계 및 각종 산업·공작용 기계를 제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자본금 1천만 엔(약 1억 8천만 원)에 직원 수 40여명의 작은 기업이나, 연 매출액은 10억 엔(약 108억 원)에 달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강점을 살려 대기업과 차별화된 ‘납기 단축, 저가 전략으로 1대의 기계를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일괄 추진하는 능력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제품을 직접 개발· 제조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라이텍스는 우선 353㎡ 규모의 소규모 공장으로 시작해 한국 내 생산 거점을 시험 가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2~3년 뒤에 대규모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트라이텍스사는 이번 투자로 2020년까지 직접고용 1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내고, 한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일본으로 수출하여 연간 약 50억 원의 수출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트라이텍스가 한국 첫 진출 거점으로 경기도를 선택하면서 제조업이 밀집된 ㈜트라이텍스 본사 인근 중소기업들 사이에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해외 기업과 투자 상담 때 얼마를 투자하는지 묻기에 앞서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부터 고민한다.”며 “한국 투자 거점으로 경기도를 선택한 트라이텍스사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와야마 ㈜트라이텍스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을 위해 여러 지자체와 상담해 보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경기도는 투자 환경도 좋고, 담당자들이 세심한 부분까지도 열성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본사 주변에 있는 다른 중소기업들도 경기도와 한국 진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구와야마 대표는 이어 “중소기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주는 경기도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경기도 중소기업과 협력하고 장점을 융합하면 세계 시장에 통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고야 인근에는 LCD·반도체 관련 기업이 약 1만2천개 사, 자동차 관련 기업이 약 9천개 사가 밀집돼 있어, 일본 전체 제조업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제조업 본거지이다. 또한 우수한 자체 기술을 보유해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뒤지지 않은 중소기업이 많이 입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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