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청과 경기사진센터에서 발달장애, 학교 밖, 고립·은둔 및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순회전시를 연다.
경기도, 청소년 직접 기록한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순회전시 개최
이번 전시는 26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씨앗에서 나눔까지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다양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텃밭을 가꾸고 요리하며 이웃과 나누는 활동이다. 이들은 활동 전 과정을 직접 기록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자아 성장을 경험했다.
이 사업은 10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예산 투입 없이 도정에 반영된 첫 사례다. 청소년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진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텃밭을 디자인하고 가을채소를 재배했다. 이들은 매주 현장 학습과 토론을 병행하며 자신들의 성장 기록장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시물은 사진과 글,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는 경기도청 1층 로비 경기마당에서, 6일부터 27일까지는 경기사진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경기사진센터가 촬영한 청소년들의 초상사진도 함께 걸린다. 앞서 21일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수확한 농작물을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재훈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청소년들이 직접 키운 작물이 아니라,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와 누군가와 함께하고 스스로 해냈다는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작은 목소리가 실제 정책이 되고, 그 작은 경험이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참여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7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