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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공영주차장과 교육·휴양·레저 문화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경연대회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경기도청 이전으로 비워진 팔달구 옛청사에는 도의 주요 역사를 담은 경기도기록원을 설치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자치행정 분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도민과 함께 성장하고 나눌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될 예정인 자치행정 분야 정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진짜 주민자치’ 실현! 주민자치 역량강화사업 대폭 확대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 권한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돕는다. 주민자치회 운영 정착 교육 프로그램과 단계별·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 1회 개최해 온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는 연 2회로 확대하고, 참가 대상도 음악·무용 분야 시군별 대표 1팀에서 2팀으로 늘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상 대상자 확대를 위해서는 우수사업비를 5천만 원에서 4억 5천만 원으로 늘려 각 시군에 혜택이 골고루 가도록 했다.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도 열린다. 도는 기념식을 비롯해 영상 기록전, 지방자치 컨퍼런스, 시군별 지방자치 정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방자치로 변화된 도민의 삶을 되짚어 보고, 지속 가능한 자치 발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 생활 속 자원봉사, 더 쉽고 즐겁게!

더 많은 도민이 쉽고 편리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을 340개에서 410개로 확대하고 자원봉사대회 인원도 800명에서 1,200명으로 늘리는 등 청년·기업·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모델을 도입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공영주차장과 교육·휴양·레저 문화 가맹점 할인이 가능한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 속 자원봉사자의 휴식 공간과 도민 쉼터 제공을 위해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쉼터버스’는 올해도 계속 운영된다. 쉼터버스는 지난해 9천9백 명에게 휴식처를 제공했다.


■ 대학생 부담 확! 줄이는 경기도 장학사업 

주거비가 부담되는 경기도민 대학생을 위해 경기푸른미래관 생활을 지원한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경기푸른미래관은 총 370명 규모로, 월 17만 원을 내면 주거와 세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숙사다. 도는 저소득층 학생의 안정적 주거 생활을 위해 올해부터 신청 자격을 학자금 지원 1~7구간 대상자로 제한한다. 입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푸른미래관 누리집(gbfh.co.kr)을 참고하면 된다.


대학 등록금이 부담되는 학생들은 1인당 최대 4백만 원, 총 16억 원 규모로 지원되는 재단법인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학점 평균 B학점(B0)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장학금은 소득수준(70%), 학업성적(20%), 다자녀가구(5%), 자원봉사 활동 실적(5%)을 기준으로 평가해 지원한다. 장애인 가정의 경우 가점이 추가된다.


광역 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는 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이 주어진다. 기존 예체능 특기생 전용에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I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추가할 방침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5월 경기도민회 누리집(ggdm.kr)에 공고될 예정이다.


■ 옛 경기도청사의 화려한 변신! 도민 친화적 경기도기록원 설립

경기도청을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으로 이전하며 비워진 팔달구 옛청사에 경기도기록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경기도기록원에는 주요 정책이나 인허가 기록물을 비롯해 토지의 형질이나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관련 자료 등 보존기간이 30년 이상인 중요 기록물이 보관된다.


중요 기록물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 후대에 전승할 기록원은 2026년 말 개관을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 도민 체험 프로그램, 누리집 구축 등 기록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도담소, 사계절 내내 열린다! 연 4회 개방 행사로 도민 소통 강화

경기도와 도민이 소통하는 도담소 개방 행사는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도담소 개방 행사는 작년 봄, 가을에 개최돼 1천1백여 명의 도민을 맞았다. 지난해 5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담소에서 직접 도민을 만나 도담소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했으며, 10월에는 야간 개방을 통해 요가나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도는 올해에도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청년, 사회적 약자,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도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도담소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2025년에도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더욱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자치, 나눔, 장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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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6 1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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