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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생활치료센터 동의해준 경기대 학생들에게 감사… 피해 없도록 필요한 조치 할 것” - 이재명 지사, 생활치료센터로 전환예정인 경기대학교 기숙사 현장 방문 - 이 지사, 학교와 학생에 감사 표하며 “피해입지 않도록 철저히 보상하겠다” 약속
  • 기사등록 2020-12-15 1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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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홍충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생활치료센터 공간을 제공해준 경기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워오다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니까 사실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를 들면 이사라든지 여기서 어떤 손실이 발생하면 도에서 철저히 보상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시험이 다 끝나니까 기숙사가 비는데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도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공간제공을) 결정했다. 총학생회에서도 기꺼이 학교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했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20명 정도 되는데 다른 건물을 활용해 지낼 수 있게 조치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일부 학생들은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협조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받아 불안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주말에 갑자기 결정해서 이렇게 됐는데, 지금 수백 명이 가정 대기하는 상황인 만큼 그 긴급성과 불가피함을 이해해 달라”며 “2개 동 중 1개 동만 우선 쓰면서 학생들이 이동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안전문제도 철저히 하겠다. 단기간 내에 당장 대책이 없는 분들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임시 주거조치를 통해 불편하거나 피해입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생들과 경기도 당국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 테니 거기에 필요한 것을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15일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 예정인 경기대학교 기숙사는 2개 동 약 3,410㎡ 규모로 총 2천 명 수용이 가능하다. 1차로 우선 1개 동 1천 명 규모로 운영한 뒤 기숙사생 이사를 고려해 오는 21일 나머지 1개 동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행정총괄, 의료·심리, 구조·구급 3개 팀으로 구성해 경기도와 수원시, 소방, 군·경, 의료진과 기타 용역 등 1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는 제3호(이천), 4호(고양), 6호(용인), 7호(이천), 8호(이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으로 총 입소 가능 인원 1,343명 중 13일 18시 기준 1,083명(80.6%)이 입소했다. 15일에는 경기대 기숙사와 함께 이천 SKT인재개발원에 제9호 생활치료센터(수용인원 138명)가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국민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가정대기를 최소화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일단 확진이 되면 무조건 생활치료센터로 보내 병원 입원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면서 “대학 등에서 생활치료시설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안되면 긴급동원 명령을 내려서라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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