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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자 위한 저칼륨 채소 대량생산 도전 … 최고 76% 칼륨 감소 - 경기도 농업기술원 16일 파주 ㈜알가팜텍에서 현장평가회 열어
  • 기사등록 2018-05-16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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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농업기술원이 16일 파주 농업회사법인 ㈜알가팜텍 식물공장에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농업기술원은 상업용 식물공장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 채소 개발 연구를 추진 중으로 ㈜알가팜텍 식물공장에서는 신장질환자용 저칼륨 채소 생산연구가 진행 중이다.

신선한 야채에는 칼륨 성분이 많은데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신장질환자 혹은 만성 신장질환자가 많은 양의 칼륨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부정맥과 심장 마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신선하면서도 칼륨 함유량이 적은 저칼륨 채소 재배기술을 연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잎브로콜리 배양액의 성분 및 투입시기를 조절했을 때 최고 76%까지 칼륨함량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부터 파주 농업회사법인 ㈜알가팜텍 식물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저칼륨 채소 생육현황에 대해 중간 점검과 함께 기능성 채소 생산의 적정성과 식물공장 운영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식물공장은 식물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연중 계획된 생산량을 수확할 수 있으며 토양이 아닌 인공양분으로 만든 양액만으로 고기능성 식물도 재배가 가능한 생산 맞춤형 농장이다.

조영재 ㈜알가팜텍 대표는 이날 “저칼륨 채소는 저염식 식당이나 병원 환자식으로 수요증대가 예상된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 확대로 출하 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식물공장이 쌈채소나 샐러드용의 채소만 생산하면서 채산성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면서 “저칼륨 채소뿐 아니라 다양한 특수용도 재배기술을 꾸준히 연구한다면 소비채널도 늘어나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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