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매년 5월24일 '청소년의 날' 지정·기념 -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 7월15일 공포
  • 기사등록 2020-06-30 10:37:14
기사수정

경기도가 매년 5월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가 매년 5월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

 

이는 정대운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7월15일 공포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은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현재 '청소년기본법'은 5월을 청소년의 달로 정하고 있으나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성년의 날 등 다른 대상들의 법정기념일만 있을 뿐 청소년을 기념하는 날은 없었다. 

 

이에 경기도는 청소년의 능동적‧자주적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청소년의 날’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조례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과 관련된 문화‧예술행사 등을 실시하고, 청소년의 날을 전후해 1주일간 도내 청소년에게 도가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입장료·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도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조례에 따라 2021년 제1회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공공기관 및 시‧군 운영 공공시설과 협력해 공공시설 입장료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청소년의 날 제정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와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면서 “청소년의 날이 형식적 기념일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날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63550
  • 기사등록 2020-06-30 10:37: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