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확산으로 33% 감소했던 자영업 월매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8% 올랐다”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긍정평가 89%
  • 기사등록 2020-05-14 11:33:32
기사수정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이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3월 대비 1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9%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부문에서 ‘증가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후 자영업장의 월평균 매출을 추정해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2,178만 원에서 확산기(2~3월)에 1,446만 원으로 33% 감소했으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710만 원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출액의 79%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가맹점포의 80%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가맹점포 52%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과 사업축소 계획 철회에 대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종료되는 오는 8월 말 매출에 대해서도 가맹점포 절반에 이르는 48%가 2~3월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포의 89%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3월 중 도내 자영업 매출은 대다수 점포(89%)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21%는 임시휴업을 한 적이 있었으며, 기간은 4주일 이상이 34%로 많았다. ▲영업시간을 줄임(41%) ▲직원·아르바이트 수를 줄임(22%) ▲직원·아르바이트 시급 줄임(8%) 등의 운영방식 변화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조치로는 ▲금융기관에서 대출 ▲적금해지 및 비상금 사용이 각 23%였고, 다음으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에 지원신청(15%) ▲지인이나 지인 소개로 대출(10%) 등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340만 도민이 빠짐없이 신청하고 신속히 소비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 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09%p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63076
  • 기사등록 2020-05-14 11:33: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화성시 폭염 저감 시설 및 급경사지 현장 안전 점검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이 31일 화성시 내 폭염 저감 시설과 급경사지를 차례로 방문해 집중호우 이후 안전 관리 실태와 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이 날 김 실장은 먼저 화성시 동탄역 인근 쿨링포그 설치 현장을 찾아 가동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자율방재단이 진행하는 생수 나눔 행사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
  2. 구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이끌 아동참여위원 15명 위촉 구리시(시장 신동화)는 7월 30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중회의실에서 아동의 권리를 높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제1기 구리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제1기 구리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공개 모집 등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아동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아동의 권리를...
  3. 이천시, `제23회 설봉산 별빛축제` 8월 1일 개막…설봉공원 잔디광장에서 이천의 대표 여름 문화예술축제인 `제23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오는 8월 1일(토)부터 설봉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올해 축제는 야외대공연장 재건립 사업에 따라 기존 야외대공연장에서 개최하던 공연을 설봉공원 잔디광장으로 옮겨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연 형태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4. 광명시, 폭염 속 복지위기가구 빈틈없이 보호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살핀다.시는 지난 3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정책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여름철 복지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부서별 대응 방안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여름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5. `차 세울 곳을 찾아 헤매는 일 없도록`…`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 발표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도시 성장과 생활편의를 연결하는 시민 중심 스마트 주차도시 구현을 목표로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31일 민선 9기 제3차 간부회의에서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공유했다.이번 계획은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속 증가하는 주차수요에 대응하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