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소재 약국에 마스크가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조영수 기자)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돼 공적 판매처에서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91년 생은 월요일, 92년 생은 화요일, 93년 생은 수요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정부는 5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원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국,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는 1인당 1주일에 2매로 제한된다.

마스크 구매 5부제도 시행된다.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구매는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일이면 수요일, 4와 9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주민번호 끝자리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은 1인 2매만 구매할 수 있고 이 기간에 5부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중복 구매확인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우체국 등에서는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