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다주택자, 전년보다 3.4% 증가··· 무주택자도 0.8% 늘어 - 다주택자, 2012년 163만1000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
  • 기사등록 2019-11-21 10:34:20
기사수정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소유자는 1401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2.5%(34만명) 증가했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다주택자가 느는 동시에 무주택 가구 역시 증가해 ‘주택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소유자는 1401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2.5%(34만명) 증가했다.

 

주택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219만2000명으로 3.4%(7만3000명) 늘었다. 1주택 소유자는 1181만8000명으로 2.3%(26만7000명) 늘었다.

 

다주택자는 2012년 163만1000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었다. 다주택자 비중도 2012년 13.6%에서 지난해 15.6%까지 올랐다. 집을 3채 이상 가진 다가구 보유자들은 2012년 33만명에서 지난해 47만1000명까지 늘었다. 

 

거주지 기준으로 주택 소유자 중 다주택자 비중이 높은 도시 지역은 서울 강남구(21.7%), 제주 서귀포시(20.9%), 세종시(20.6%) 순이었다. 군 지역으로는 충남 서천(26.9%), 전남 영광(26.6%), 전북 고창(24.6%) 순이었다.

 

무주택 가구는 지난해 874만5000가구로 1년 전보다 7만1000가구(0.8%) 늘었다. 무주택가구 역시 2015년 841만2344가구에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일반 가구 1997만9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23만4000가구로 56.2%였다. 주택 보유 가구 가운데 다주택 가구는 27.4%였다.

 

주택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억5600만원, 평균 주택면적은 86.3㎡이었다. 또 가구주 평균 연령은 55.4세, 평균 가구원수는 2.78명이었다.

 

주택 소유자 연령별로는 50대가 360만1000명으로 전체 주택소유자의 25.7%를 차지하고 40대 23.6%, 60대 18.8%, 30대 12.9%, 70대 11.0% 등의 순이었다. 40,50대 연령층이 전체 소유자의 절반(49.3%)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60540
  • 기사등록 2019-11-21 10:34: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2.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3.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4.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5.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