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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시 청소년의회' 신규 의원 14명 위촉 - 올 연말까지 활동, 청소년 위한 정책·사업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
  • 기사등록 2019-03-25 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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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수원시 청소년의회’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의원 위촉식을 열고, 14명의 신규 청소년의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원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신규의원 위촉식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수원시민의 정부’ 역점 실행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중심이 돼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모의회의를 말한다.


청소년의원은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토론에 참여하고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의회 의견은 시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실무에 반영된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신규 청소년의원을 선발했다. 중학생 6명, 고등학생 7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모두 14명이다.


신규의원들은 지난해 선발된 청소년의원 32명과 함께 23~24일 진행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수원시는 학계·시의회·청소년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정책 전문가 등으로 ‘청소년의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의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시 정책과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의사를 표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정책 수립의 주체로 성장하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2월 19일 본회의를 열고,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도시’, ‘청소년이 안전한 교통도시’, ‘다시 시작하는 청소년 성 교육’,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 등 4개 정책의제와 12개 세부정책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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