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아동·노인·여성이 가장 행복한 도시 - 수원시,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노인·여성 친화도시 인증받아
  • 기사등록 2017-09-12 09:17:00
기사수정
    지난 7월 열린 다둥이축제
[시사인경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2010년 12월(2015년 재지정)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해 6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지난 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휴먼 시티’로 인정받았다.

현재 13개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 76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 6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3개 분야에서 모두 인증받은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지난 8일 ‘친친친 친화 1번지 수원’을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름으로 선정한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3개 분야 친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3안(安) 도시’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안심·안전 사업은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가스 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 ‘여성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 등이 있다.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로드매니저’들이 심야 귀가 여성을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가스 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은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세대·연립·원룸 주택의 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것이고, ‘여성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용시설에 무인 택배 보관함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여성 안심·안전 사업’은 범죄율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 성폭력 범죄는 2015년 683건에서 2016년 620건으로 9.2% 감소했고, 절도범죄는 2015년 6539건에서 2016년 5662건으로 13.4% 줄어들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여성건강문화공동체인 ‘여성문화 공간 휴’도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심리상담 등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연 수원시는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6개 영역에서 52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6대 영역은 ▲인생 제2막 은퇴설계 ▲활동적인 생활환경 ▲건강한 노년 ▲활력있는 노년 ▲사회적 존중과 세대통합 ▲안정된 노년 일자리 등이다.

지난해 9월에는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같은 해 11월 고령친화도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을 위촉했다. 또 9월 안에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아동의 권리 강화를 위한 수원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며 아동친화적 법체계를 만들고, 아동친화도를 조사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또 ‘청소년시의회 구성’,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25개 전략과제를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수원시의 아동 관련 예산은 39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6.6%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아동 모니터링단’ 운영을 시작했다. 12∼19세 청소년 21명으로 이뤄진 모니터링단은 수원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해 아동권리 침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2017년 7월 말 현재 수원시 인구는 119만 8606명(외국인 제외)이다. 18세 미만 아동은 21만 8085명(18.2%)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여성 인구는 59만 5000명(49.6%),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 8863명(9.1%)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26857
  • 기사등록 2017-09-12 09: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청소년 잠재력 깨우는 `시크릿 학습코칭` 운영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가 청소년의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시크릿 학습코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교육 또는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다지는 ...
  2. 과천시, 공원 수경시설 운영…9월 27일까지 도심 속 물놀이 즐긴다 과천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공원 수경시설을 오는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운영 시설은 중앙공원과 에어드리공원, 지식정보타운 5호 근린공원 바닥분수와 달콤샘놀이터, 샘물놀이터 등 총 4개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더위가 집중되는 여름철에는...
  3. 경기도 첫 공설동물장묘시설 `반려마루 추모관` 1일부터 운영 시작 공공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내 첫 전문 장례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이 1일 반려마루 여주에 문을 열었다.반려마루 추모관은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355(반려마루 여주)에 연면적 696.2㎡, 2층 규모로 마련됐다. 동물화장로(2기)를 비롯해 추모실(3실), 염습실, 봉안실(408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첫 공설동물장묘시설이며, 전국.
  4. 포천시, 한여울파크골프장 36홀 관외 이용객 개방 포천시는 2일부터 한여울파크골프장 36홀을 관외 이용객에게도 개방해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한여울파크골프장은 약 79,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생활체육 시설로, 그동안 포천시민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방으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도 포천의 대표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여울파크골프장은 4개 코스, ..
  5. 광명시, 국내외 혁신기업 품는다 광명시가 신산업 분야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관내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한다.시는 신산업 분야의 창업 7년 미만의 국내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6년 광명시 글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기업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타지역과 해외 스타트업이 광명시에 안정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