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의원들의 의정 활동 제고를 위한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을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는 2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 남양주2) 등 16명의 도의원과 학계 인사 및 변호사 등의 외부 전문가 5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에 따라 연구용역 실시 및 관련조례 제정 등 제반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방안 ▲연구용역 실시 ▲도의회 북부청사 사무공간 확보 추진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등 4개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10대 의회 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022년 6월30일까지 운영하고, 경기북부 의원 중심으로 이뤄진 정책자문단에 역량 있는 내·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부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고 북부분원 관련 설치 타당성, 소요재원,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과 함께 북부청사 사무공간 설치 근거를 뒷받침할 조례안을 각각 마련해 이르면 10월 회기 중 심의할 계획이다.
장 의장은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는 북부지역 현황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북부지역 주민, 의원들과 정서적·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