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초대 개인展 개최
현대미술가 김은의 최근 작품 전시,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
홍충선 기자 2018-05-25 10:51:00
[시사인경제]안상철미술관은 올해 세 번째 전시로 김은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6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한다.
김은 작가는 퍼포먼스와 설치, 입체조형, 평면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을 통해 내면의 예술세계를 표출한다. 사람들이 쓸모없는 것들을 버리기 위해 일상적으로 행하는 태워버리고, 찢어버리고, 으깨질 때까지 짓밟아 버리는 행위를 작가는 하나의 작업 방식으로 택해 동양적인 소재인 한지나 광목천을 찢고 태우거나, 한지 죽 형태의 한지를 그대로 흘려 독특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모든 버려지는 것들과 소멸하는 것들에 대한 애착과 연민을 느낀다. 그것이 아무리 미세한 것들일지라도…”
김은의 작품은 일상적 행위에 대한 사유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든 사물과 생명의 소멸은 재탄생을 암시하고 탄생은 또 소멸을 예고한다. 만남은 헤어짐을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처럼 탄생-현존-소멸에 대한 현상을 인생에서 마주하는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 장소성과 비장소성, 정지와 움직임, 직선과 곡선 등의 반의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설치를 포함한 부조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프닝 행사는 6월 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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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작가는 퍼포먼스와 설치, 입체조형, 평면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을 통해 내면의 예술세계를 표출한다. 사람들이 쓸모없는 것들을 버리기 위해 일상적으로 행하는 태워버리고, 찢어버리고, 으깨질 때까지 짓밟아 버리는 행위를 작가는 하나의 작업 방식으로 택해 동양적인 소재인 한지나 광목천을 찢고 태우거나, 한지 죽 형태의 한지를 그대로 흘려 독특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모든 버려지는 것들과 소멸하는 것들에 대한 애착과 연민을 느낀다. 그것이 아무리 미세한 것들일지라도…”
김은의 작품은 일상적 행위에 대한 사유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든 사물과 생명의 소멸은 재탄생을 암시하고 탄생은 또 소멸을 예고한다. 만남은 헤어짐을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처럼 탄생-현존-소멸에 대한 현상을 인생에서 마주하는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 장소성과 비장소성, 정지와 움직임, 직선과 곡선 등의 반의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설치를 포함한 부조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프닝 행사는 6월 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