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같은 날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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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근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먼저 같은 당을 동료들과 진행하는 경선 과정에서 우려했던 제살깎기식 흑색선전이 동원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문영근 후보쪽에 27일 오후 1시에 불출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입니다. 경선 후보 결정과정에서 너무도 힘들고 괴로웠고 선당후사 결초보은의 충정으로 불출마 결심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같은 경선주자인 문 후보와 이런 마음을 토로하고 불출마에 대한 의견을 지지자들과 함께 해오신 많은 분들과 심각히 의견을 나눈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후 상의과정에서 저 하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오산시민과 당원 동지 모든 분들의 공통된 결정으로 최종적으로 경선에 임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과정은 성명을 통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문 후보쪽에서도 저의 이런 충정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항간에 저에 대한 숱한 소문과 의혹이 떠돌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동료들과 여흥 장면이나 사생활을 도둑 기록하여 악의적으로 짜깁기 편집하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짜맞춰 선거에 이용하려는 전형적인 흑색선전입니다.
하지만 같은 당 동료들까지 그런 허위 사실을 부풀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선의로 공명정대하게 경쟁하여야 하는 경선 과정에 악용하는 전형적인 선거판 흑색선전의 모습을 보면서 개탄스럽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당장 이런 반칙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향후 이런 사안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또는 온라인이나 SNS 등을 통해 유포될 경우 그 당사자나 유포자 모두에 대해 낱낱이 법적 문제를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것입니다. 허위 날조된 사안을 입수해 의혹을 부풀리거나 유포하거나 기타 전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그 불법사항을 법적으로 물을 것입니다.
2018. 4. 29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곽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