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우리말 겨루기 연예인 특집 우승 상금 두 배 획득의 주인공은 누구? 홍충선 2017-04-24 16:36:00
    KBS

[시사인경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연예인이 총출동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한다.

영원한 뽀식이 개그맨 이용식, 뮤지컬계의 대모 배우 전수경, 쪼매난 예쁜이 개그우먼 김효진, 떠오르는 트로트 왕자 가수 박구윤이 출연하여 ‘명예 우리말 달인’ 상금 일천만 원을 놓고 양보 없는 우리말 승부를 펼쳤다.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노래 ‘뿐이고’를 개사해 부르며, 흥겹게 시작된 〈우리말 겨루기〉는 응원전부터 치열했다.

특히 체중 40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의 총지배인으로도 알려진 전수경의 남편 에릭 스완슨은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수민은 이용식이 좀처럼 점수를 얻지 못하는 이유로 “어제 빵을 많이 드셔서 빵점이 된 것 같아요.”라며 재치 있는 분석을 내놓았고, 아내 전수경과 둘만의 수신호로 남다른 애정을 표하던 에릭 스완슨은 “인생 뭐 있어?”라고 외쳐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몸풀기 문제로 시작된 본격 대결에서는, 이용식이 다른 출연자들의 도움말을 듣고도 정답을 맞히지 못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점수 얻기에 실패한 이용식은 정답을 맞힐 수 없었던 이유가 자신의 생일 때문이라며 그 사연을 털어놓았다. 만우절이 생일이라 정답을 맞힐 수 없었다는 이용식. 그가 놓친 문제의 답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하는 네 사람의 실력은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전수경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문제를 맞히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박구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답을 포착했는데, 높은 배점이 걸린 문제를 김효진이 맞히며 승부의 행방은 더욱 알 수 없게 흘러갔다. 잇따른 오답으로 0점이 된 이용식까지 다시금 점수 획득에 나서며 반격을 예고했는데… 〈우리말 겨루기〉의 묘미는 역전이라는 그의 말처럼 이용식은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이 날의 우승자는 우승 상금 두 배 획득이라는 깜짝 놀랄 결과를 만들어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주부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김효진의 혼이 실린 자작 랩 무대와 이용식, 박구윤의 들을수록 똑같은 성대모사 대결, 정답만 외쳤을 뿐인데 드라마 속 한 장면으로 만드는 전수경 중 우승에 이어, 우승 상금 두 배 획득에 성공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어깨 들썩이는 흥겨움과 배꼽 잡게 하는 재미가 가득한 〈우리말 겨루기〉는 24일 월요일 저녁 7시 15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최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