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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선 중진 원유철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공식 출마 선언
최연소 도의원부터 수도권 5선 의원(평택 갑),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 행정경험
한반도와 중국 횡단철도 연결해 하나의 경제권인 ‘유라시아 큰 길’ 제시
[시사인경제] 수도권 5선 중진인 원유철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이하, 비대위원장)이 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든든한 대통령이 되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원 전 비대위원장은 개헌, 대북문제 등 안보현안, 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과 대표 공약으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과 중국 횡단철도(TCR)를 한반도와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유라시아 큰 길’을 제시했다.
원유철 전 비대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의 위기를 국가 리더십 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에 처해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제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대선 전에 최소한의 개헌을 진행하고 대선 후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 개헌을 하는 2단계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의 대한민국 권력구조는 분권형 정부형태로 가야한다”주장했다.
계속해 “북한 핵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평화 수호를 위한 ‘한국형 핵무장’을 추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원 전 비대위원장은 “대기업들의 경우 지나친 규제를 철폐해, 혁신과 투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며 창업을 적극 장려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 할 것이며 재벌의 승계과정을 엄격히 감시하고 불완전한 공정거래 규정을 개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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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비대위원장의 공식출마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고 있는 중의 새누리당 대선 경선이 흥행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원유철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962년 평택(신장동) 출생해 태광중교와 수성고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1년 만 28세, 최연소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경기도정무부지사 등의 행정을 경험하고 제15대~16대, 18대~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주요 당직 경력은 신한국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경기도당 위원장,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북핵 안보전략 특별위원장,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모임 대표,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무상급식 무상보육 TF 위원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20대 국회의원,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 연맹(CPE)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