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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FTA 활용 해외시장 확대 위해 중국·베트남 방문길 오른다 - 현지 정부 인사와 면담 통해 경제통상 협력 기반 강화
  • 기사등록 2016-03-2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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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FTA를 적극 활용한 수출활로 모색과 전략시장 확대를 위해 경제출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은 경기도 수출의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20일 한·중 FTA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최대 수출지역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방문기간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설하고 양 지역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GBC는 현재 미국 LA, 중국 상하이·선양,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5개국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중국 충칭, 중동 두바이와 이란, 독일 등에 GBC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양 지역 GBC 현판식 이후 도내 수출 기업인과 현지 기업인 과의 간담회에 참가해 원산지 인증 지원 등 FTA 활용 극대화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가 한·중, 한·아세안 간 경제통상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남 지사는 현지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 지역과의 경제통상 협력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31일에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해 주샤오단(朱小丹) 성장을 만나 한중 FTA 발효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는 양 지역의 첨단산업, 무역투자, 관광/인적교류 등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위해 ‘경기도-광둥성 교류협력 강화 실행계획서’ 합의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이어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서도 최근 우리기업의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방문한다.

남 지사는 먼저 4월 2일 베트남 복지부장관과 만나 양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대학병원과 의료협력을 실시중인 베트남 ‘175군병원’도 방문하는 등 경기도-베트남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일에는 하노이 인근 박닌성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 기업의 소비재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의 하노이와 주요 산업지역의 하나인 빈푹성을 방문해 경기도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중국·베트남 방문은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부진을 적극 타개하고, 한-중, 한-베 FTA를 적극 활용해 경기도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과 베트남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제외교의 일환”이라며 “향후 경기도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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