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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진청,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 확대 보급위해 맞손 - 한국형 씨돼지 확대 보급에 따른 도내 양돈 농가 경쟁력 향상 기대
  • 기사등록 2016-03-17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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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경기도와 농촌진흥청이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의 확대 보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17일 오전 11시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박수봉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과 함께 ‘한국형 씨돼지(축진듀록) 확대 보급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축진듀록’은 농촌진흥천이 국내 종돈 분야의 수입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연구를 시작, 2007년 개발을 완료한 한국형 씨돼지로, 장기간 계통조성 작업을 실시해 국내 사육환경에 알맞게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 등 기 보급한 곳에 대해 종돈의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등 산육능력과 육질형질 등이 우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은 확대 보급용 모돈 규모 확정, 후보돈 및 유전자원 공급 사항, 종돈의 등록과 육종개량을 위한 기술지원, 종돈 분양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경기도에 축진듀록 어미돼지 50여 마리를 공급하고, 육종개량을 위한 사육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측은 해마다 250여 마리 이상을 대상으로 능력 검정을 실시하고, 해당 자료를 농진청과 공유하게 된다. 또, 각 도내 민간 사육농가에 종돈을 유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번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의 확대 보급으로 도내 양돈 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연간 21.5kg으로 다른 육류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소비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는 최대의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기도 양돈 농가의 이익창출과 양돈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176만여 마리로, 전국 1,010 여 마리 대비 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돈장 수는 전국 122곳 중 약 15%인 19곳이 소재하는 등 국내 양돈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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