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마주쳐도 인사 한마디 나누기 어려운 아파트 생활에서 주민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신비한 페스티벌 행사 현장
화성시 동탄신리천로4길 48에 위치한 호반써밋동탄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신비한 ESG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이 함께 먹거리와 문화공연,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마술쇼와 어린이집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가수 라이브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ESG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을 배려하며, 조직을 투명하게 운영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치를 뜻한다. 이번 축제는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이웃 간 소통을 넓힌다는 점에서 특히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더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서로를 잘 알지 못했던 이웃들이 축제를 통해 얼굴을 익히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일상 속 관계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웃과의 소통은 거창한 활동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축제에서 나눈 웃음과 인사가 평소의 반가운 인사로 이어지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나눔 활동,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면 아파트는 단순히 생활하는 공간을 넘어 정을 나누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이웃의 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축제에서 시작된 만남이 일상 속 인사와 대화로 이어질 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의미도 더욱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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