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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해외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회 개최
  • 기사등록 2018-08-0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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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관세청은 지난 31일 서울세관에서 정부부처, 공공기관, ICT업체 등 17개기관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UNI-PASS 해외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UNI-PASS 해외 구축 및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외 구축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UNI-PASS 해외 구축은 이달 초 가나와 계약한 4,000만불을 포함하면 누계액 3억 8,885만불에 이르고 있으며,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현재 추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시장은 지난 해 발효된 ‘WTO 무역원활화 협정’ 이행의무 부여에 따른 개도국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글로벌 ICT업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어 민·관의 보다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WTO 무역원활화 협정은 무역 관련 불필요하고 복잡한 절차, 관행, 인프라 등을 제거 또는 간소화함으로써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에 관한 협정으로, 특히 통관절차 간소화와 통관정보의 투명성을 위해 통관시스템의 전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 해외 구축사업을 통해 도입국의 세수증대·무역원할화 이행 등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관세행정의 국제표준을 주도하여 우리기업에 유리한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중소 ICT 업체의 해외진출 기회제공 및 일자리창출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세청은 UNI-PASS 해외 구축 확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DA무상원조, 국제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협력 등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참석기관들과 함께 향후 UNI-PASS 해외 구축과 타 기관의 전자정부 수출을 연계한 융합사업 추진방안, 그간 UNI-PASS 해외 구축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참석한 각 기관 및 업체 관계자는 UNI-PASS 해외 구축사업의 전망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발굴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은 “UNI-PASS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원조와 시장 인지도를 앞세운 선진국의 공세에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민·관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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