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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보자 in DMZ” 6월부터 캠프그리브스는 공연·예술 천국! - 캠프 그리브스 DMZ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 개최
  • 기사등록 2018-05-31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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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아보자 in DMZ
[시사인경제]오는 6월부터 DMZ 일원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가 공연·예술의 천국으로 거듭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에 걸쳐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캠프 그리브스 DMZ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캠프 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열릴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볼링장, 미군 막사, 야외 녹지 등 캠프 그리브스 내 곳곳에서 퓨전국악, 마술, 스트리트 댄스, 거리극, 버스킹, 퍼포먼스, 시각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도는 앞서 지난 4∼5월 프로젝트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공연·예술가들을 공개 모집, 참신성과 예술성, 대중성 등을 갖춘 10팀을 선정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했다.

첫 공연은 오는 6월 2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시작되며, 이날 퓨전국악 그룹 ‘아인’의 공연과 연극팀 ‘배낭 속 사람들’의 거리극 ‘변신’ 등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중 ‘아인’ 팀은 대금, 가야금, 전자바이올린 등을 활용해 판소리 등 국악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배낭 속 사람들’은 프란츠 카프카의 원작을 바탕으로 대중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연극 ‘변신’을 선보이게 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로젝트 기간 매주 주말마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오후 4시 등 일일 3회씩 운행할 예정으로, 탑승 30분 전부터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 무대 뒤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셔틀버스를 통해 캠프 그리브스에 도착할 경우, 전담 안내해설자가 동행해 캠프 그리브스 내 역사·문화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MZ 일원과 캠프 그리브스를 젊은 세대들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DMZ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호응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지로, DMZ로부터 불과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미군의 흔적과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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