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채무상담센터는‘가계부채 해결사’ 정부 가계부채 대책에 앞서 복지·일자리도 제공 - 지난 4월 초 채무상담센터 오픈 이후 268건 상담, 131건 채무상담 해결 실적
  • 기사등록 2017-10-30 11:05:00
기사수정
    광명시 채무상담센터
[시사인경제] 정부가 지난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광명시가 서민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르면 서민·취약계층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금융상담 인프라를 전국에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의 채무상담센터 등을 확대해 쉽게 금융 상담을 이용하도록 하고, 복지와 일자리 서비스까지 연결하겠다는 과제를 담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4월 초 개설한 채무상담센터는 서민·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문제 해결 뿐 아니라 복지·공공 일자리 연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서울·성남·전주·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 주빌리은행 등 지자체와 금융기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광명시 채무상담센터에서는 개설 후 약 7개월 동안(10월 25일 현재) 268명에게 무료로 파산·회생·워크아웃·채무대환대출 등 채무상담 및 복지, 일자리 연계 상담을 했다. 이들 상담자의 총 채무는 211억 5200만원이며, 이중 131명에게는 채무 해결책 제시, 16명에게는 파산·면책과 개인회생 신청을 도와 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광명시 채무상담센터에는 30여 년 금융기관 경력의 전문 상담사 2명이 상주하고 있다. 채무자들이 복잡한 서류와 비용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종합민원실 등을 통한 50여 가지 서류 원스톱 처리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 상담 연결 ▲파산신청비 약 200만원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법원·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경기서민금융복지센터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해법을 찾아준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등 복지 지원 서비스와 일자리 연결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기관 상담사는 “광명시의 채무상담센터는 채무상담자를 최소 10차례 만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어렵게 찾아온 상담자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는 모범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3월 말 광명시가 채무 없는 도시를 선포한 후 시민들도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채무상담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광명시는 정부의 가계부채대책에서 강조한 채무조정과 함께 진행해온 복지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28729
  • 기사등록 2017-10-30 11:0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