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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하숙자 팀장, 공무원 미술대전 특선 입상 - 한땀한땀 정성들인 손바느질, 작품 ‘모시조각보‘로 재탄생
  • 기사등록 2017-09-1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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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선에 입상한 하숙자 팀장의 모시조각보
[시사인경제] 부천시 중소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이 27회 전국 공무원 미술대전 특선에 입상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시 경제국 기업지원과에 근무하는 하숙자 팀장(49, 공업주사)이다. 하 팀장은 틈틈이 손바느질로 짠 ‘모시조각보’를 출품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해 지난 6월 접수한 이번 미술대전은 전국에서 한국화, 공예 등 7개 부문에 1,425점이 참가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338점이 입상했고 공예부분에는 38점이 포함됐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은 단 68점에 불과하다.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24년째 재직 중인 하 팀장은 현재 중소기업 자금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매진하도록 연간 500여 기업이 1,1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도록 도와준다.

하 팀장은 “여러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느라 저녁에는 피곤했지만 모시조각보를 만들며 피로를 잊었다”며, “예술성 높은 작품을 만들도록 장인정신을 더욱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팀장과 같이 근무하는 구황삼 기업지원팀장은 “친절하고 자세한 지원상담으로 기업인들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밝히고, “하 팀장의 집중력과 끈기가 모시조각보 바느질에 원인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번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특선 이상 입상한 작품들은 서울메트로미술관(서울지하철 3로선 경복궁역)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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