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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부실공기업 오명 완전 털었다 -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3년만에 4계단 수직상승
  • 기사등록 2017-08-0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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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시사인경제] 한때 파산위기까지 몰렸던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만에 최하위 등급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4계단 수직 상승, 부실공기업의 오명을 완전히 털어냈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경영실적을 토대로 실시한 ‘2017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용인도시공사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014년 최하 등급인 ‘마’ 등급을 받고 2015∼2016년 에도 연속 ‘다’ 등급에 머물렀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343개 지방공기업을 도시철도공사, 도시개발공사, 특정공사·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7개 유형별로 경영성과, 경영시스템, 리더십·전략,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5개 지표를 평가한다.

이중 용인도시공사는 특정공사·공단에 속한 12개 공사 가운데 이번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도시공사는 투입한 사업비 대비 수익률인 영업수지비율이 2015년 대비 2016년에 2.8% 상승한 것을 비롯해, 흑자는 8억에서 57억으로 7배 껑충 뛰었고, 매출액은 970억원에서 1013억원으로 43억원이 증가하는 등 재무성과가 크게 개선된 점이 인정돼 전년 8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지방공기업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강도 높은 업무효율화를 진행하고, 임금피크제 실시와 적극적인 청년채용 확대 등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나선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규직원 등 체계적인 직원교육과 업무성과 관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쓴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분야에서는 미개발 지역에 대한 공영개발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일자리와 산업기반을 갖추기 위한 역세권 개발 등 신규사업 창출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한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혁신 노력, 용인시·시의회 등과 소통을 통한 협력기반 구축 노력 등 CEO리더십 부문도 인정받았다.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지역기업과 상생노력 등 지방공기업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다.

용인도시공사는 한때 부채비율이 500%대로 치솟으며 용인시 재정난의 주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정찬민 시장 취임 후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과 지원이 가동되면서 역북지구 공동주택 용지 완판 등 역북지구 정상화와 함께 금융부채 제로화를 선언하는 등 단기간에 침체를 벗어났다. 2014년 3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공사는 2016년에 57억의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반전을 이룬 것이다.

이러한 경영혁신으로 지난 2월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찬민 시장은 “취임 당시 용인도시공사는 부채의 주범이라고 할 만큼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3년만에 오명을 완전히 벗어나게 된 것에 대해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환원사업과 상생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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