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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가르쳐야 할 것을 가르치고 평가해야 할 것을 평가하는 교육문화 정착과 학교교육 내실화로 선행학습을 방지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선행학습 방지를 위한 학교 실천사항>(이하 ‘실천사항’)을 안내하였다.




학부모와 단위학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한 실천사항은 ‘학교에서의 선행학습’ 금지사항, 학생들의 선행학습 유발 요인 차단, 장기적으로 선행학습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천사항은 ‘학교 교육과정과 학습지도계획대로 충실하게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활동’을 골간으로 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수업․평가하는, 학교급을 초과하는 경우, 2학년 과정을 1학년에 하는, 학교 교육과정에 편제된 내용과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 정보 공시된 교과 학습지도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선 진도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등 ‘학교에서 하는 선행학습’을 금한다.




학교급이나 학교 교육과정을 초과하는 경우는 이달부터, 교과 학습지도계획보다 1개월 앞서는 경우는 내년 신학기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신학기 시작 이전에 학교구성원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교육내용 재구성, 교과 학습지도계획,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계획대로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구축하되, 교과․학년의 특성을 반영하여 세부 내용을 조정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지원한다.




학교는 그리고 선행학습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개념원리를 충실하게 설명하는 수업을 지향하고, 학생들이 학습내용에 대한 질문을 해결하고 학습동기를 촉발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선행학습을 한 학생을 전제로 한 수업, 평가범위가 과도한 경우, 평가문항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수업과 연계하지 않은 평가는 지양한다.




학교는 또한 장기적으로 선행학습 필요없는 교육을 위해 수업과 평가를 내실화하고, 교과교육과정 운영자로서 교사 전문역량을 강화하도록 힘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특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내용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실천,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안정적 정착, 상시평가체제 구축, 수행평가 내실화 등 평가방법 개선,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교원의 수업개선 연구 풍토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박외순 과장은 “선행학습의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학교의 수업과 평가가 내실화되기 위해서는 개선되어야 할 학교 외적 요인들도 많다”며, “다만 공교육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의도”라고 말했다.




박외순 과장은 그리고 “학교 공교육의 선행학습 예방 노력에 발맞추어, 사교육 선행학습에 대한 중앙정부나 사회 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선행학습 방지를 위한 학교 실천사항> 준수를 위해 교원․학부모 간담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선행학습위원회와 모니터반 운영,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 점검 및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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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01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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