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암 사망률 1위 ‘폐암’, 진료 잘하는 병원은 어디? - 심사평가원, 폐암 3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 기사등록 2017-04-17 16:39:00
기사수정
    평가결과 확인 방법 안내(국민홈페이지 이용)

[시사인경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암 3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오는 1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폐암은 ‘조용한 암’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폐암 발생에 따른 5년 상대 생존율은 25.1%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질병 특성을 고려할 때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최선이다.

심사평가원은 폐암 적정성평가를 통해 폐암 진료를 한 의료기관의 치료 현황을 수집·분석하고 의료기관별 평과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의료기관 선택권 강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폐암 3차 적정성평가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폐암(폐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진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한 123기관, 10,350건이다.

폐암 적정성평가 대상을 살펴보면, 폐암 환자는 남자(69.7%)가 여자(30.3%)보다 2배 이상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34.8%) 〉 70대(33.0%) 〉 50대(20.2%) 순(順)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 중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82.5%, 소세포폐암 환자는 17.2%를 차지했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43.7%는 발견 당시 전이가 진행된 4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70.3%는 확장병기로 진단되었다.

폐에서 기원한 악성종양으로 폐암은 크게 조직학적 차이에 따라 소(小)세포폐암과 비(非)소세포폐암(편평세포암종, 샘암종, 대세포암종 등)으로 구분되는데,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보다 악성도가 높고 증식속도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다.

암의 병기는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구분되는데, 비소세포폐암의 병기는 1∼4기*로 구분하며 소세포폐암의 병기는 제한병기와 확장병기로 구분된다. 소세포폐암의 제한병기는 한쪽 흉곽 및 국소림프절에 국한된 경우를 일컫는 반면, 확장병기는 제한병기의 경계를 넘어선 경우를 일컫는다.

폐암 환자의 치료방법은 수술(50.4%) 〉 항암화학요법(34.1%) 〉 방사선치료(15.5%) 순(順)으로 나타났다.

폐암 적정성평가 결과 산출을 위해 구조·과정·결과 영역별 각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가 97.47점(상급종합병원 99.16점, 종합병원 95.9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지표별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조 영역의 ‘전문인력구성 지표’는 폐암의 통합진료를 위해 7개 전문과목 인력의 구성여부를 확인하는 지표로, 의료기관별 전체 평균이 86.1%로 평가지표 중 가장 낮았다.

진료과정 영역은 총 19개 지표로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영역(5개) ▲수술관련 영역(2개) ▲전신요법 영역(8개) ▲방사선치료 영역(4개)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지표별 결과가 94.2%∼99.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2차 평가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표는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이며, 2차 평가 결과(95.7%)보다 1.8%p 상승한 97.5%로 나타났다.

2차 평가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한 지표는 ‘수술불가능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동시병용 항암화학 방사선요법 시행률’이며, 2차 평가 결과 (97.8%)보다 3.6%p 하락한 94.2%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적정성평가 대상이 10건 이상인 89개 기관에 대해 종합점수와 등급을 산출했으며, 1등급기관이 80개 기관(89.9%)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은 모두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1등급기관이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었으나, 강원도 권역의 경우 평가대상 4기관 중 1등급은 2곳으로 1등급기관 비율이 가장 낮았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폐암은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고 생존율이 낮아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폐암 3차 적정성평가 결과가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또한 6월경에 예정된 평가결과 설명회에 평가대상 의료기관들이 많이 참석하여 폐암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9913
  • 기사등록 2017-04-17 16: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