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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임시정부의 자취를 쫒아 중국으로 떠난 최태성, 이윤석은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던 곳, 충칭에서 아리랑이 광복군의 군가로 채택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한국에 돌아온 그들은 〈광복군아리랑〉의 뿌리, 〈밀양아리랑〉을 시작으로 아리랑의 원류 〈정선아리랑〉, 그리고 흥과 멋의 〈진도아리랑〉을 배우고 느끼기 위한 아리랑 여행길에 오른다.

■한국광복군 군가에 아리랑이 있다?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 김구는 한국광복군을 창설하고, 광복군의 군가 중 하나로 〈광복군아리랑〉을 채택한다. 〈광복군아리랑〉은 〈밀양아리랑〉의 곡조에 항일 의지가 담긴 가사를 붙인 것으로, 일제 말기 광복군의 조회·행진 시에 불려졌다. 김구는 왜 새로운 곡이 아닌 아리랑을 군가로 선택한 것일까? 그리고 그 많은 아리랑 곡조 가운데에 〈밀양아리랑〉이 채택된 이유는 무엇일까?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조선인들의 사연은?

정선의 아리랑박물관에서 최태성, 이윤석이 듣게 된 뜻밖의 가슴 아픈 이야기, 바로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군으로 참전하여 독일군의 포로가 된 조선인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19세기 말부터 많은 조선인들은 한반도를 떠나 만주, 연해주 등지로 국경을 넘었다.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선택한 타향살이였지만, 그들 앞에 놓인 것은 무국적자의 신분과 고난의 나날들뿐이었다. 그들 가운데에 김 그레고리, 유 니콜라이 등이 있었다. 이들은 어떻게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포로가 된 것일까? 그리고 그들이 이민족 연구용 기록을 남기던 독일 학자들 앞에서 부른 아리랑은 어떤 노래였을까?

■ 내 이야기도 아리랑의 가사가 될 수 있다?

흥과 멋이 가득한 〈진도아리랑〉의 가사는 현재 알려진 것만 해도 700수가 넘는다. 기존의 곡조에 진솔한 자기 이야기를 담으면 그것이 곧 새로운 아리랑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리랑의 생명력 덕분에 〈진도아리랑〉에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일상적인 가사가 많다. 그 중엔 이른바 ‘19금’ 가사도 있었다는데… 최태성, 이윤석의 마음을 움직인 〈진도아리랑〉의 가사는 무엇이었을까?

재미난 여행 속 알찬 역사 정보가 있는 아리랑 이야기, 이번 주 토요일(15일) 저녁 8시 KBS 1TV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史(사)적인 아리랑〉편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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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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