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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철도 1호선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간다 - 넓어진 좌석·초고속 데이터·이중 출입문개폐장치…만족도·안전도 향상
  • 기사등록 2017-04-1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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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노선도

[시사인경제]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연장사업 개통식이 진행되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철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48량의 신형 전동차는 쾌적하고 넓은 좌석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으로 설치된 출입문개폐장치도 역사 내 설치해 승객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9,590억 원과 연인원 115만 명을 투입한 약 8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현재 종점역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7.98㎞이고 정거장은 6개소가 건설되어 부산도시철도 1호선 규모가 34개역(32.5km)에서 40개역(40.48km)으로 늘어나게 된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4.5분, 평시에는 6∼6.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정원 970명(좌석 424, 입석 546)에 표정속도는 약 30.7㎞/h이다.

또한, 새로 도입되는 신형 전동차(6편성 48량)의 좌석은 기존 1열 10석에서 9석으로 바뀌며 좌석공간도 430㎜에서 450㎜로 20㎜이상 넓어져 쾌적한 승차환경을 제공하도록 했고, 승강장 안전문(PSD) 출입문개폐장치 시스템은 이중으로 설치되어 출입문 오작동 등으로 인한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엘티이-알(LTE-R)을 세계 최초로 철도환경에 적용하여 고품질의 음성, 영상 및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철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철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이 개통되면 부산의 도시철도역은 1호선에서 4호선까지 총 정차역이 108개에서 114개로 늘어나게 되고, 서부산권이 부산 도심지와 연결되는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된다. 부산시 곳곳으로 철도가 다니게 되면서 부산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을숙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종점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의 이동시간이 버스로 27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도시철도로는 14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는 서부산권의 증가하는 거주인구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공단근로자의 출퇴근 소요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은 서부산권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물론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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