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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원밀집지역 대상 학부모 "불안마케팅" 학원 88개 적발 - 교육부·한국인터넷광고재단, 입시·보습분야 2,341개 학원 대상 모니터링 결과
  • 기사등록 2017-04-12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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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학기제 이용 불안 마케팅 광고

[시사인경제]교육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광고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조사하여 88개 학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2016년 전국 입시·보습학원 대상 모니터링에서 학부모 불안 광고로 적발된 건수가 많은 서울 학원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재점검되었다.

자유학기제를 이용하거나 선행학습 유발 관련 광고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적발된 광고는 8건으로, “자유학기제 기간 시험 부재로 인한 학습공백 최소화 강좌” 또는 “자유학기제 대비 학원 자체시험 실시” 등 학부모의 불안감을 이용한 광고들이 주를 이루었다.

다만, 동일 지역의 전년대비 적발건수(15건)와 비교하면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불안 광고는 감소했다을 알 수 있다.

선행학습 유발 광고는 80건으로, “초등학생 대상 중학교 교육과정” 또는 “중학생 대상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내용으로 광고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었다.

교육부는 적발 결과를 해당 교육청에 통보하여 해당 광고를 삭제하도록 행정지도하고, 학원의 불응시에는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원연합회에 올바른 학원광고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학원광고 자율규약” 준수와 공교육 정상화를 저해하는 광고행위의 근절을 위한 자체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학생수 감소와 국내 경기 위축으로 경영난에 빠진 일부 학원들이 학생, 학부모를 현혹하는 광고를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하여 상시적으로 학원의 부당 광고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학부모님들 역시 불안 심리와 경쟁 심리를 이용한 학원 광고에 이끌리지 말고 현명하게 자녀교육에 신경 써 주실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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