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에 기록문화 테마공원‘실록의 숲’조성한다 - 학생층 수학여행, 공무원 교육장 활용예정
  • 기사등록 2017-04-06 13:14:00
기사수정
    임진왜란 직후 1606년에 설치된 경북봉화 각화사 뒤편 약1,100m 위치에 설치된 사고이다. 이곳의 실록 총848책(태조~철종)이 부산기록관에 보존되어 있다.

[시사인경제]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태백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주요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부산기록관 주변 숲 약 125,000㎡를 기록문화 테마공원 ‘실록의 숲’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기록관은 6.25전쟁 중 정부기록이 대거 멸실된 사례를 교훈삼아, 조선왕조 사고전통을 계승하여 국토남단에 위치한 부산 금정산 기슭에 설치되었다.

부산기록관은 개관 직후인 1985년 서울대 규장각에 보존되었던 실록 2질(정족산사고본, 태백산사고본) 중 태백산사고본 1질(총 848책)을 이전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가적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보존해 온 국가 중추적 기록보존시설이다.

그 동안 폐쇄된 공간이었던 부산기록관 주변 숲에는, 조선왕조 시대 한양에서 경북봉화 태백산사고까지를 이르는 실록 봉안길, 실록표지 염색에 사용된 쪽·황벽 등 화초와 나무를 소개하는 기록문화 정원, 한지 제조와 염색 등의 기록문화 체험교실, 실록 봉안의식을 재현할 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에서는 2017년도 정책연구 용역과제의 하나로 부산기록관에서 신청한 ‘실록의 숲’조성을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올해 연구용역을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기록학계 등 관련학계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기록유산이자 유네스코에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실록을 주제로 한 최초의 기록문화공원이 조성되면, 범국민적 기록문화 확산은 물론, 부산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그 동안 폐쇄공간이었던 이곳을 학생들의수학여행지, 공무원 교육코스, 나아가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국제 수준의 기록문화명소로 개발하여 개방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8850
  • 기사등록 2017-04-06 13:1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10월 12일부터 `2026 DMZ OPEN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가 10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고양시 일원에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페스티벌은 ‘선을 열어 삶을 잇다(Open the Line, Connect the Life)’를 주제로 열린다. 이는 분단과 경계의 상징인 DMZ의 선을 열어 사람과 사람, 일상과 세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평화의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
  2. 경기도, 인플루엔자 유행 급증에 따른 연령별 조기 접종 권고 경기도가 도내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연령별 대상자의 적기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기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천 명당 32.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36주 차 24.2명 대비 약 1.3배 증가한 수치로, 최근 4주 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어린이...
  3. 경기도, 10~11월 장애인학교·병원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가 10월과 11월 두 달간 장애인학교, 병원, 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부터 시군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명사 강연, 게릴라 버스킹,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기존 공공도서관에서 복지관, ...
  4. [기업탐방] 헤스티아 ‘덮는 소화기’, 케이블 화재를 미리 막는다 전기 케이블과 케이블 트레이에 미리 감아 설치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를 돕는 ‘덮는 소화기’가 전기설비 화재 대응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오산시에 소재 헤스티아(대표 홍현재)는 차화막 연소방지시트 형태의 이 제품을 앞세워 공공시설과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lsqu...
  5. 경기도, 소나무재선충병 급증에 전담 조직 구성 등 강력 대응 경기도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광역 방제 체계를 가동한다.5일 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6월~2026년 5월)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전년 대비 67.8% 증가했다. 2006년 광주에서 최초 발생 이후 20년 만에 25개 시·군으로 확산되어 현재 감염목은 11만 6,665본에 달한다.이와 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