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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바이러스 무병 묘목 검사 시작 - 과수산업 선진화를 위한 첫 걸음
  • 기사등록 2017-04-05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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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시사인경제]국립종자원은 4월부터 바이러스(이하 바이로이드 포함)가 없는 무병 묘목 생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과수 모수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수 묘목에 대한 바이러스 무병화는 과수산업 선진화와 무병묘목 생산에 가장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사과, 배 등 6대 과종을 중심으로 무병 보증묘목 공급률을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수 묘목의 상당부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어 과실의 생산량과 품질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유통 묘목의 보증체계에서는 바이러스 항목이 빠져있으며, 바이러스 무병화를 포함한 보증묘목 공급율은 전체 유통묘목의 5%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종자원에서 추진되는 바이러스 검사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과수 묘목에 대한 보증 항목 추가를 위하여 묘목업체에서 무병 모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모수는 무병 검정 모수로 인정되어 보증묘목 생산에 이용될 수 있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에 따르면 장기적으로는 모수 상위단계의 무병 원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최소 8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자원에서는 한국과수종묘협회 등과 협력하여 4월부터 추진되는 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증 묘목에 대한 이력관리 체계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과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보증묘목 유통체계의 정착이 관건으로 판단되며, 업계의 협조와 지속적인 관련기술 개발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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