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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업도시→근대문화도시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 - 도시재생선도사업 등으로 4년 만에 관광객 약 5배(22만→102만) 증가
  • 기사등록 2017-02-27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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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가로(보행환경 정비) 조성사업 전경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와 군산시는 내항기능 이전으로 인구의 74%가 감소했던 군산 원도심에 도시재생선도사업 및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객과 신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의 개항이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테마가로 조성사업 및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문체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사업추진 전 22만 명의 관광객은 2015년 82만 명, 2016년 102만 명으로 급증했다.

원도심 상가에 빈집·빈점포를 활용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는 중이며, 점포수는 사업시행 전에 비해 11.5% 증가하는 등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창업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군산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지역 특화자원인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의 ‘낮은 지가·임대료’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로 게스트하우스 협동조합(펀빌리지)을 설립하여 숙박이 부족한 원도심 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까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는 쇠락한 전통시장인 ‘영화시장’의 빈점포에 지역 내 청년 창업자를 유치하고 사업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시공·운영까지 통합 지원을 하는 ‘도시재생 청년 스타트업’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창업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주민·상인·전문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도시재생지원센터·군산시의 노력의 결과이다.

지역 건물주와 문화단체,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임대료 상한 협약을 맺어 원도심 내 시민문화체험공간을 확충했으며, 입주한 문화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은 환경정비 캠페인, 3대 문화운동(나부터 주차양보, 화장실 개방, 3분 걷기)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군산시는 도시재생선도사업과 연계하여 ‘08년부터 ‘근대산업유산벨트화사업’(문체부), ‘15년부터 ’군산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전북도)등을 통해 문화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관광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지원기구와 함께 13곳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단계별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 중이다.

지방 도시에서도 양질의 도시재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월 교육 세미나를 시행하고, 지역순회포럼·도시재생한마당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군산의 경우 국토부 청년기자단·대한민국 정책기자단(문체부) 연합 팸투어 개최, 홍보 동영상·카드뉴스 제작 등을 통해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성과를 적극 홍보했고, 도시재생지원기구(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군산대, 군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청년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전문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구)군산시청사 및 검역소 부지를 활용한 ‘근대문화체험 거점공간 조성’ 및 ‘근대건축물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 원도심 관광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은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하여 지역 청년, 주민, 전문가 등이 협력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공 사례라고 평가된다.”라고 말하며,“국토부는 이러한 성과가 2차 도시재생사업지역 등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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