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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활발한 품종개발로 수출산업 도약 - 국립종자원 2016년 품종보호 출원 동향 발표
  • 기사등록 2017-02-21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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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품종육성 주체별 출원․등록 현황

[시사인경제]1998년 식물의 특허로 불리는 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이래 2016년말 현재 9,213건이 출원되어 6,528건이 등록 되었다.

이는 출원건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수치로 우리나라가 종자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먼저, 지난해 703건의 출원현황을 보면 화훼류, 채소, 식량작물 순으로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화훼류는 318건으로 지난해 출원 실적 중 45%를 차지하여 가장 품종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외국의 유명 품종 재배시 로열티 지불 등으로 농가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국산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204건(29%)이 출원되어 정부가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소비량이 많은 고추, 배추가 채소작물 중 37%로 높은 출원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화율이 낮고 종자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토마토, 양파도 10%로 점차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식량 61건(9%), 과수 60건(9%), 특용 26건(4%), 버섯 21건(3%), 사료 5건(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몬(과수), 스토케시아, 시레네, 파키베리아(이상 화훼), 감초(특용) 등 32개 작물은 2016년 처음 품종보호 출원되었다.

이어 품종보호등록으로는 131개 작물 587품종이 새롭게 등록되어 상업적 독점권을 가지게 되었다.

비올라, 시계꽃, 울릉국화×감국, 작약(이상 화훼), 검은비늘버섯(버섯), 피(사료) 등 23작물은 최초로 보호품종이 탄생했다.

또한, 신규 작물의 출원이 증가됨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신청자의 편이를 돕기 위해 『국립종자원 표준식물명위원회』를 운영하여 식물명·학명을 검토한 후 작물을 등록하고 있다.

위원회 운영을 통해 신속·정확한 등록·관리와 종자산업시장 내 식물명 정립의 기반을 마련하여, 신규작물 등록에 있어 정당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품종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지난해 종자수출도 2015년 대비 15.1% 증가하여 농식품 수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올해는 GSP사업이 2단계로 접어들면서 출원 및 등록이 더욱 활발해지고, 2016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 총회 개최 성과가 더해져 종자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자산업은 이제 농업의 기초에서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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