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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태평양 전갱이 어획쿼터 33% 증가한 7,321톤 확보 - 22일 호주에서 최종 합의.. 과학적 기여, 보존 노력 등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
  • 기사등록 2017-01-24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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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EFMO 협약 수역

[시사인경제]해양수산부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된 제5차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연례회의에서 전갱이 쿼터(어획할당량) 1,821톤을 추가로 확보하여, 금년도 우리나라 남태평양 전갱이 쿼터가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7,321톤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SPRFMO는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어족자원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 전갱이 자원의 남획을 막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도입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 협약 적용 수역에 트롤선 2~3척을 투입하여 매년 약 6,000톤 이상을 어획하고 있으나, 배정된 쿼터가 부족하여(우리나라 쿼터 : 5,500톤) 다른 나라의 미 소진 쿼터를 이전받아 부족한 쿼터를 메워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전갱이 자원이 회복추세를 보인다는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총허용어획량(TAC)을 3만3천 톤(46만 톤→49.3만 톤) 상향하였으며, 이 중 약 3천 톤을 신규 회원국(페루, 쿠바)에 먼저 배분하고 남은 물량은 국가별 기존 쿼터 비율에 따라 균등 배분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간 우리정부의 과학적 기여도 및 보존조치 준수 노력 등을 강조하며 더 많은 쿼터 배분이 필요함을 회원국에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이 주장이 받아들여져, 올해 우리나라 전갱이 기본 쿼터는 다른 나라 쿼터 증가율(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5% 증가율을 적용받아 최종 6,321톤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칠레 정부와의 양자협의를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 칠레 쿼터 1,000톤을 우리나라 쿼터로 이전받기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 남태평양 전갱이 쿼터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7,321톤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 외에도 이번 회의에서 선박 감시시스템 수립, 바닷새 보존, 해상 전재 규정 등 불법어업을 방지하고 SPRFMO 관리 어종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보존관리조치가 논의되었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전갱이 쿼터가 최근 유가 상승, 어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조업 규정 준수, 과학적 기여 향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수산기구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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