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자원 관리 정책의 기본 툴(tool) 을 만들다 - 지난 1월 17일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공포
  • 기사등록 2017-01-24 08:53:00
기사수정
    국토교통부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기후변화, 협력적 거버넌스, 신성장동력 요구 증대 등 수자원을 둘러싼 미래 환경변화에 보다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수자원조사법)』을 제정하여 지난 17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수자원 정책은 1962년에 제정된『하천법』에 근거하여 ‘선적 개념’에 의한 하천 중심으로 시행되어 왔으나, 금회 법률 제정으로 수자원 조사, 계획 및 관리의 범위를 ‘면적·공간적 개념’에 입각한 ‘전 국토’로 확대하였으며, 더 나아가 ‘해외진출’까지 도모했다.

우선, 제정법은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물 관련 재해 예방 등을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와 수자원 관리의 원칙을 새로이 규정했다.

제정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자원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야 하며, 하천의 건천화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하여 건전한 물순환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수자원 관련 분쟁 발생시 이를 해결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여야 한다.

아울러 수자원 관리의 원칙으로는 ‣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으로서 공공이익의 증진, ‣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혜택 제공, ‣ 물순환을 고려한 통합적 관리, ‣ 수량 뿐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자연환경 등을 고려한 종합적 관리 등을 제시했다.

수자원 분야의 법적 계획 측면에서는 기존 『하천법』상의 유역종합치수계획을 ‘치수’ 뿐만 아니라 ‘물 이용’과 ‘환경’ 분야까지 포함하는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으로 변경하였으며, 2개 이상 시군구를 관류하는 도시하천유역에 수립하는 유역종합치수계획은 도시침수방지대책에 특화된 특정하천유역치수계획으로 구분하여 계획의 위상과 실효성을 제고했다.

또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지역수자원관리계획 규정을 신설하여 지자체가 계획적으로 수자원관리를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수자원 관련 계획 수립시 공청회 개최를 의무화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했다.

수자원조사 측면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의 홍수피해 위주에서 ‘가뭄’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여, 가뭄 피해상황조사와 갈수예보의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수자원 정책수립, 하천 유지 관리, 각종 시설물 설치 등 국가 수자원관리에 직접 활용되는 기초자료인 수문(水文)조사*의 정확성, 안정성, 연속성 등을 보다 높이고자, 수문조사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국가는 해수담수화, 지하수 활용, 빗물활용 등 대체수자원 활용과 지원 조항을 신설하여 상습 가뭄지역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도모하였으며, 국민경제 측면에서는 ‘수자원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국제협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새로이 법에 담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법률 제정으로 “기존의 ‘하천법’의 ‘좁은 시야’를 뛰어넘어 ‘국토 전체와 해외’까지 공간 범위를 확대해 수자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도구(tool)를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수자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4464
  • 기사등록 2017-01-24 08:5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