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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목조건축 활성화 위해 해외 경험 공유 - 국립산림과학원, 캐나다 목조건축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16-12-30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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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목조건축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시사인경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대형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국내 기술력 제고와 전문가 간 상호협력을 위해 ‘캐나다 목조건축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캐나다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Consulting)사(社)의 로버트 말지크(Robert Malczyk)씨와 스트럭쳐램(Structurlam)사의 콜린 코너후스(Colin Chornohus)씨를 초청해 캐나다의 대형 목조건축과 구조용집성판(CLT) 관련 선진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목재 이용과 목조건축기술 개발을 통해 건축비용을 절감하고 내화(耐火), 내진(耐震), 차음(遮音), 단열 등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결과로 올해 4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지상 4층, 면적 4,500㎡)의 목조 공공건축물(산림유전자원부연구동, 경기 수원)을 완공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CLT를 활용하여 현행 법령기준으로 건축 가능한 최고 높이인 5층 목조 공동주택(경북 영주)이 건립될 예정이다.

목재를 건축소재로 활용하여 고층건물을 짓는 것은 도심에서 많은 양의 탄소를 장기간 저장함으로써 기후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방법으로 국제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CLT를 활용한 영국 런던의 Stadthaus(9층, 2009년), 호주 멜버른의 FORTE(10층, 2012년) 등의 고층 목조빌딩이 사용 중에 있으며, 올해 초 캐나다 밴쿠버에서 18층 건물이 착공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고층 목조빌딩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대형 목조건축 관련 최신 연구동향을 논의하는 노력의 하나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세미나 개최는 물론 목재분야 선진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국내 목조건축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목조건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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