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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구도심 재생 사업 본격화 - 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7곳 지정
  • 기사등록 2016-12-19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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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지난 16일 부천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춘의, 소사, 고강 등 부천시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16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부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심사를 실시, 해당 요건에 대한 이행작업이 완료돼 최종 승인 결정 했다. 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도의 승인을 받은 곳은 경기도에서 부천시가 처음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 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부천시 진단 결과 부천시는 36개 행정동 중 75%인 27개동이 쇠퇴지역으로 진단될 만큼 노후화 정도가 심했다. 시는 이 가운데 ▲춘의 ▲신흥(이상 도시경제기반형) ▲소사 ▲원미 ▲ 고강 ▲ 원종 ▲ 부천역 (이상 근린재생형) 등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2015년 12월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춘의지역과 소사지역이 선정된 바 있어 시는 이들 지역을 1단계로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경제기반형인 춘의 지역에는 국비 200억 원, 근린재생형인 소사 지역에는 국비 50억 원이 지원된다.

춘의지역은 춘의·원미·성곡동을 권역으로 금형,로봇,조명,패키징 등 4대 특화산업과 산업지식센터를 연계한 산업환경 조성에 400억 원(국비 200억 원, 시비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사지역은 뉴타운 해제 이후 주민화합이 필요한 지역으로 마을공동체 재생, 복사골 문화 융성, 재래시장 중심의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10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이 지원된다.

부천시는 1단계 사업이 완료 후 2단계 원미, 고강지역 3단계 신흥, 원종, 부천역 지역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천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이 도시재생 사업을 검토 중인 경기도내 다른 시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에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부천 외에도 안양, 평택, 수원, 성남, 포천, 평택, 의왕 등 6개 시·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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