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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시재생사업으로 새 단장…유동 인구 132.6% 늘어 - 주민·사회적 경제·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 참여로 추진력 확보
  • 기사등록 2016-11-23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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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예술촌 개미골목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와 창원시는 원도심 인구(구 마산지역)가 약 49% 정도 감소하는 등 도시쇠퇴가 심각했던, 창원 원도심에 도시재생선도사업 등을 추진해 유동 인구와 청년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도시 쇠퇴로 인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도시재생위원회를 설립(‘08년, 전국 최초)했고, 이후 국토부와 함께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 안목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사업 시행 전과 비교해, ① 유동 인구는 132.6%, ② 월 매출액은 45.0%, ③ 영업 점포 수는 13.5%, ④ 청년 창업 사례는 39.5% 증가했다.

이러한 도시재생 사업성과의 원동력은 민간의 적극적 사업 참여와 부처 협업 사업의 효율적 활용을 손꼽을 수 있다.

창원시는 인근 산업체의 침체로 인한 원도심의 쇠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문화·예술 중심의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방문객을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 문화도시로의 정체성 부여를 위한 작품 전시·경관 개선(벽화, 조형물)·예술 체험(미술, 공예)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연 17,000명 규모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233개 기관(5,164명) 벤치마킹 방문 및 프랑스, 미국과의 국제 교류전 7건이 주요 성과이다. 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들은 방문객과 주변 상권의 매출액 증가를 견인하고, 다른 민간 주체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예술가로 촉발된 원도심의 변화에 힘입어 사회적 경제 조직, 민간 기업, 지역의 사회단체도 각자의 역량과 전문 분야를 활용해 도시재생에 기여하고 있다.

연극 공연 단체 “상상창고”, 독립영화 상영관 “ACC프로젝트 협동조합”, 지역 상인 및 주민 협의체 “골포공화국” 등 9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동 중이며, 기업 미술관인 “금강미술관(㈜한국야나세, 2016년 4월, 전시품 1,700여점)”은 예술·공예촌과 함께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기여하고, 무료 관람(1·2층)이 가능해 지역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사회 단체의 운영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논의하는 “도시힐링 창조센터(경남대)”, 원도심 지역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창동 시민대학(NGO)” 등이 대표적이다.

창원시 도시재생선도지역에는 국토부를 비롯한 4개 중앙 부처에서 1,600억 규모의 협업 사업이 12개 이상 진행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고,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부·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손잡고 “오동동 문화광장”(국토부, 주차장 광장)과 “부림시장 도심공원”(중기청, 주차장 공원)을 조성했다.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부림시장 등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중기청)이 추진됐으며, ‘마산 아귀찜 거리’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한 “음식 테마 거리 관광 활성화 사업”(문화체육관광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방천 생태하천 조성(국토부)”과, “서항 해양공원 조성(해양수산부)”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수변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경관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지원기구와 함께 13곳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단계별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 중이다.

지방 도시에서도 양질의 도시 재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진 발굴·연계, 현장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은 “창원시 도시재생선도지역은 문화 예술을 핵심콘텐츠로 발굴해 지역 예술가, 주민, 기업 등이 협력해 상권을 살려내고 관광객을 유치한 도시재생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국토부는 이러한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에도 창원시가 한국형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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