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화성시 향남과 동탄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내달 2일 오전 5시 30분 개통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 80번은 동탄 2신도시(예솔초)를 출발해 동탄1, 병점, 정남, 향남1, 2를 오가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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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1일 36회 운행되며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가 래핑 된 총 9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그동안 향남과 동탄을 직접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없어 동부와 남부권 시민들은 수원역 또는 병점에서 환승해야 했으나, 이번 노선 개설로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동부와 남부 간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정구선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 운영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까지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시외버스에서 시내 직행좌석으로 전환해 요금이 인하된 8155번(조암-사당) 노선의 승객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와의 3차례 협의를 거쳐 다음달 9일부터 60회였던 운행횟수를 73회로 늘리고, 4대의 버스를 증차해 총 15대의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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