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지난 6월 1일 오산천 일원에서 약 3,4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트레이너 이선춘의 워킹 클래스,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걷기 코스를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오산천을 따라 4km 구간을 걸으며 반환점에서 생수와 기념품, 행운권 등을 제공받았고, 마지막에는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과 정석줄넘기클럽의 공연, 그리고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건강과 소중한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시민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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