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인구 50만 이상의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18대 회장으로 추대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다. (사진=안산시)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인구 50만 이상의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18대 회장으로 추대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다.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8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18대 협의회 임원진 선출과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중앙정부 정책건의 안건 14건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등 11개 지자체의 단체장·부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윤 시장은 만장 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민선7기 안산시장으로 취임한 윤 시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전국 대도시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된 박상돈 천안시장·이강덕 포항시장·조광한 남양주시장 등과 함께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 개혁에 앞장선다.
윤화섭 시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위상을 높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출범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협의체로 안산시를 포함해 전국 15개 대도시로 구성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