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교통공사 등 경기도 5개 공공기관 신설·이전 계획 발표...유치 경쟁 벌써부터 '후끈' - 의정부시, 파주시, 여주시 등 시군들 유치 전면전 나설 듯
  • 기사등록 2020-07-03 17:42:23
기사수정

최근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를 등 올해 신설되는 곳은 물론 이전계획이 발표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북부 등에 이전하기로 발표했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최근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를 등 올해 신설되는 곳은 물론 이전계획이 발표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북부 등에 이전하기로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설립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교통공사를 비롯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올해 신설하고 현재 남부권에 있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도사회서비스원(수원) 및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 등 이전계획이 발표된 3개 기관을 합쳐 총 5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지역을 포함, 공공 행정 인프라가 열악한 17개 시·군에 신설하거나 이전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는 서울과 인천, 부산 등 다른 시·도의 교통공사와 같은 ‘지방공사’ 형태로 1본부, 5개 부서에 운영인력 88명으로 출범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6개 기관이 통합, 신설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 이전이 확정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년 예산만 1500억원에 달해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인기가 많으며 지역 내 소비투자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하거나 이전 예정인 5개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총 47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와 양주시, 파주시, 동두천시를 비롯 남부권의 김포시, 여주시, 양평군 등 시군들은 공공기관 신설·이전으로 인한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북부청사 및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경기도 및 국가 기관이 위치한 점을 들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적격지라는 것을 내세워 경기교통공사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치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신설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남부권의 김포시, 여주시, 양평군에서 유치전을 벌일 계획이다.


파주시와 동두천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공모가 진행되는 7월이면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63595
  • 기사등록 2020-07-03 17:42: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 산사랑 등산동호회 제6회 등반대회 성료 오산시산악 동호인들의 축제인 「오!! 산사랑 등산동호회 제6회 등반대회」가 지난 8월 31일(일) 오산 마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오!! 산사랑 산악회는 지난 2016년 11개 산악회로 발족했으며, 현재는 5개 산악회와 고문 1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물향기산악회 ▲호박꽃산악회 ▲마메든산악회 ▲비타민.
  2. 오산중고 3130골프회, 안명수 회장배 대회 ‘화합과 단합의 장’ 성료 오산중고 3130골프회(회장 안명수)가 주최한 안명수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파인리즈리조트CC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7개 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승부 속에서도 동문 간의 굳건한 우정과 단합을 확인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복규 회원이 71타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박찬식 회원이 78타로 ...
  3.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