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 모니터링 대상자 모두 103명, 20명 줄어
  • 기사등록 2015-06-11 10:40: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화성시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0대, 여)와 1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B씨(30대, 여)는 서울 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남편 병간호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번 확진자가 같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향남 연세소아과에서 아들과 함께 진료 받고 향남 태평양 약국을 경유해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의사와 간호사, 약국 직원과 방문자, 환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9일 새벽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1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동일 병동에 입원해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아버지를 간호한 이력이 있어 자가 격리 상태에서 시 모니터링팀의 지속적 관리를 받아왔다. 

 

지난 5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속편한 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 내방 후 본인의 자동차로 귀가해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오던 중 지속되는 미열로 지난 7일 동탄보건지소 직원이 방문해 검체 채취 결과 1차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가 방문한 병원은 의사를 포함해 간호사, 환자 등 모두 10명이 있었으며, 약국에서는 4명의 방문객과 약사를 포함해 5명이 있었지만 4분 체류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은 마스크를 이중착용하고 있던 간호사들과 약국 접촉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근접 접촉이 없어 접촉자가 아니라고 확인했다.

 

시는 메르스 확진자인 A씨가 5일 병원방문 이후 계속 자택격리상태였고 밝히고, 접촉자로 분류된 의사와 내원환자(6명) 가족(3명)은 메르스의 확산 예방을 위해 가택격리 조치했다. 

 

시 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8시 현재 화성시 관내 거주자 중 메르스 양성판정자는 2명이며, 모니터링 대상자는 전일 기준 20명이 감소해 모두 103명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6328
  • 기사등록 2015-06-11 10: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