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기관·단체 회의 개최··· 예방 대책 논의 - 관내 외국인 지원 기관 및 단체 24개소 참여
  • 기사등록 2020-02-06 11:30:35
기사수정

 5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전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안산시 관내 외국인 지원 기관 및 단체 24개소가 참여해 감염증 진행 추이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 달 평균 3만여명이 넘게 방문하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과 문화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개인위생 수칙 등을 안내하는 다국어 현수막 게시와 SNS·외국인 밀집지역 가두방송 등을 활용한 적극적 온·오프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중국어 통역관을 시에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한도병원·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 파견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주민모니터단과 외국인주민협의회 등 외국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예방활동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달 31일 법무부 안산출입국관리소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 귀한동포연합회 등 다문화 중심도시 안산 MOU 민·관 협약기관·단체 18개와 안산시베트남이주여성협회, 외국인주민협의회 등 내·외국인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돌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된 감염증 예방수칙 전단과 마스크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주민을 직접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외국인 대상 맞춤형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민·관이 협업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61847
  • 기사등록 2020-02-06 11:30:3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만, 수림방원로타리클럽·오산백합로타리클럽 방문 국제로타리 3490지구 수림방원로타리클럽(회장 Sally) 과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백합로타리클럽(회장 곽미정) 이 2025년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교류행사를 이어가며 로타리 정신을 함께 나누고 있다.행사의 첫날인 21일, 두 클럽 회원들은 용인민속촌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친목을 다졌다, 회원들은 한복 체험과...
  2. 오산백합로타리클럽·대만수림방원로타리클럽 국제교류 간담회 열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백합로타리클럽(회장 곽미정)과 대만 3490지구 수림방원로타리클럽(회장 아이비)이 2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우호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두 클럽의 오랜 우정과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환경·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양국 로타...
  3.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 10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개최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은 화성시 대표 명소인 동탄호수공원과 루나쇼를 연계한 를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16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빛과 달(루나), 우주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