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상산업 시장 4814억원, 성장세 지속 기상청은 기상산업진흥법 제12조에 따라 ‘기상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상사업체 모집단 655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기상산업 부문 총 매출액은 4,814억원으로 2018년 조사결과보다 737억원 증가했다. 이는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과 ‘기상 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2.9%, 21.3% 순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상품 도매업’과 ‘기상 관련 방송 및 정보서비스업’의 매출액은 각각 7.6%, 1.7%로 소폭 증가했다.
지속적인 기상산업 성장세와 함께 기상산업 상시근로자 수도 총 2756명으로 전년 조사결과보다 17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산업 부문 수출액은 109억 5400만원으로 전년 조사결과보다 소폭 증가했다.
기상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제조업과 도매업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아 이에 대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기성청은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