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인근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내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 - 화성시 백미리, 스탬프 투어 이벤트 실시
  • 기사등록 2019-10-15 15:31:19
기사수정

백미리 감투섬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아름다운 어촌마을 백미리에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화성시 백미리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9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지역이다. 2015년 해양수산부 지정 ‘행복한 어촌’으로 선정됐고,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했다. 자연 경관이 매우 뛰어나 한해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어촌체험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자가용으로 구불구불하고 비좁은 시골길을 지나 체험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백미리의 상징 ‘감투섬’을 배경으로 황금해안길이 펼쳐진다.


바닷물이 빠진 길을 따라 갯벌마차를 타고 1.5㎞ 가량 들어가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굴, 바지락,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쪽에서는 강태공들이 바다풍광을 감상하며 낚시를 즐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백미리에 서식하는 생물과 다양한 어촌체험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다해설사와 함께해도 좋다. 워낙 인기가 높아 예약은 필수다.


체험마을 초입에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특히 갓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백미리의 먹거리다.


교통편과 숙소, 물때시간, 계절별 체험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는 백미리를 포함한 ‘화성 CITY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10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2달간 진행한다. 백미리와 더불어 융릉건릉, 동탄호수공원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스탬프 완주자에게 상품을 집으로 배송해 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59878
  • 기사등록 2019-10-15 15:31: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