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22개소 센터 선정 - 금융 및 통신 등 10개 분야 플랫폼 및 94개소 센터 선정 완료
  • 기사등록 2019-09-06 13:08:14
기사수정

공모과제 평가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공모 과제 선정을 위해 8월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동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여 빅데이터 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총 64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에 10개 분야 플랫폼 및 72개소 센터를 선정했고, 28개소 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0개 분야 37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받아,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등 2단계의 평가 절차를 거쳐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헬스케어 분야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암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추진하여, 암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 효과를 높여나간다.


유방암, 대장암, 폐암, 위암, 난소암 등 5대 암 종별의 진단데이터, 치료 및 추적관찰 데이터 등 3만여명의 암 환자 대상의 표준 임상 데이터를 생산·구축하여, 국가 단위의 암 진단 및 치료 결정, 항암 치료제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여 암 예방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는 CCTV 영상 등 인프라 데이터를 보유한 성남시청이 수행기관으로, 자율주행차 제어 데이터를 보유한 전자부품연구원 및 주행 환경 데이터를 보유한 유니콤넷과 협업하여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추진한다.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CCTV 비정형 도로영상 데이터, 계절별·상황별 도로영상 데이터, 교통약자 이동 영상 데이터 등 7만여건의 자율주행차량 및 주행환경 데이터를 생산·구축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제어 알고리즘 및 자율주행 모델 개발 등,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신 분야는 지능형 전력망의 산업진흥 기관인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추진한다.


스마트계량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으로 아파트·상가의 개별세대 15만호와 공장·빌딩 550개소에 대한 실시간 전력사용 데이터, 아파트 세대별 인원 수 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한 가공 에너지 데이터 등을 생산·구축하여,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스마트 홈 및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 분야는 부동산 관련 데이터 26억 건을 보유한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부동산 감정평가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추진한다.


감정평가 전례 데이터, 공부발급 데이터 및 부동산 실거래가 데이터 등 매년 50만 건의 부동산 감정평가 등의 데이터를 생산·구축하여,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 창업지도 및 국민 금융생활플래너 등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 분야는 국토연구원이 국토·도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추진하여 지역개발 기업의 입지 선정 등을 지원하고, 문화 분야는 티엔앰에스가 미디어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추진하는 등 이번에 선정된 22개소 빅데이터 센터와 기존 분야별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올해부터 데이터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 사업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의 관심 및 지원 아래, 10개 분야 플랫폼 및 94개소 센터 선정을 완료했다.”라고 언급하며, “나머지 6개소 센터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여, 지금까지 유통되지 않았던 다양한 데이터들이 분야별 플랫폼을 통해 쉽게 확보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 과제에서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사업범위 및 예산조정 등의 과제조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6개소 센터를 추가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는 9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59196
  • 기사등록 2019-09-06 13:08: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기습 살포 ‘특사경 수사’ 착수 경기도가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
  2.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화성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봉사 【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자동차 정비 교육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교육생들과 함께 ‘2025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을 대상으.
  3.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4.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5.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