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학부모 의견청취 ‘김포시 중등네트워크 협의회’ 간담회
  • 기사등록 2019-05-03 12:12:39
기사수정

김포시 중등네트워크 협의회’ 간담회 


 이기형(김포4/제1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경기도의원은 5월 2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로 ‘김포시 중등네트워크 협의회(권역장 정진영)’를 초청해, 최근 교육정책 이슈로 급부상한 교육복지 정책과 미세먼지 대응방안 등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여론 청취에 나섰다.


 교육정책 현안 보고에 나선 이의원은 ‘김포시 고교평준화 추진 사항’, ‘경기도 초·중등학교 공기정화장치 도입 추진 상황’,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도입 계획’, ‘교육부 고등학교 무상교육 도입 계획’,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교복 도입 계획’, ‘김포시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원 사업’ 등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김포시청이 추진 중인 교육복지 사업을 총망라하여 현안 보고를 이어 갔다.


이의원은 ‘김포시 고교평준화 추진’관련하여, ‘김포에 최적화된 고교평준화 방안이 경기도교육청 용역을 통하여 도출되도록 노력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여론 반영과 학부모의견청취의 절차가 선행되고 반영되도록 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업추진이 일시 보류된 ‘공기정화장치 설치’는 5월 중 검증기관의 종합성능검사 결과가 도출될 예정으로 이후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을 이어 갔다.


예산 분담 기관 간의 이견으로 ‘하반기 실시가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던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2학기 실시가 확정적이라며,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고등학교 무상교육’정책에 대하여는 올해 2학기부터 고3학생에 대한 무상교육이 도입되며, 2021년 까지 고등학교 전 과정에 무상교육이 도입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소요재원은 경기도교육청 제 1회 추경에 편성되어 5월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 했다.


‘경기도 고등학교 무상 교복’추진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개정이 추진 중으로 ‘중학교 무상 교복’의 단점 등을 보완하도록 심도 있게 검토될 것이며, ‘경기도의회’는 2020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김포시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원 사업’은 학생별로 중학교 과정 1회, 고등학교 과정 1회에 한하여, 각 30만원씩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으로 ‘올해 수학여행 계획이 없는 학교는 차기 년도에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지원 박은 학생은 내년에 지원 받지 못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벗어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2019년 수학여행 미실시 학교에 대한 민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김포시의 수학여행비 지원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수학여행을 금기시 하던 학교가 학생들은 주제별 체험학습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지고 있는 중장년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정책으로 적극 지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정책 현안 설명 후 ‘김포시 중등네트워크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기대감과 환영을 표하면서, 각각의 교육복지 정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고교평준화시 우려되는 학교 부족문제와 특성화고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 했으며, ‘학교 공기정화장치와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교복과 급식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해 달라.’ 는 의견도 내 놨다.

또한 학교별 현안과 관련하여, 학교 인근 공사장 소음진동 대책과 통학을 위한 마을버스 노선조정, 학교 급식 관련 현안, 학교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제도개선 주문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간담회를 진행한 이기형 경기도의원은 ‘학부모 의견청취와 소통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의정 활동방향을 수립 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57944
  • 기사등록 2019-05-03 12:12: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