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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름철 재난대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용인시, 장관 기관표창에 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 2억원 수령
  • 기사등록 2018-11-2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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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19호 태풍 ‘솔릭’에 앞서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기관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평가는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상황관리체계와 인명보호대책, 재해우려지역 안전관리대책,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구축 등 9개 분야 39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세월교 등 상습침수 구간 2곳에 자동차단기를 설치·운영하고, 호우나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정보 자료를 통합해 빅데이터로 관리하는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을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또 재난관리기금 20여억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저지대 침수지역을 개선하는 등 재난예방에 적극 나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특히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직접 나서서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보급하는 등 재난취약계층 안전을 적극 챙겼다. 또 태풍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사전조치와 대처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각종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도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예방보다 좋은 대책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15일부터 4개월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제설·한파 등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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