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서 홀로어르신 집 단열 보강에 나선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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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최근 관내 홀로어르신 5가구의 단열을 보강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겨울에 예년에 없는 한파가 닥칠 수도 있다는 예보가 나옴에 따라 노후주택에 단열벽지나 뽁뽁이, 문풍지 등을 붙여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이를 위해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은 홀로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벽과 창에 단열벽지와 뽁뽁이 등을 붙이고 집안의 찌든 때와 곰팡이를 제거했다.
한 어르신은 “오래된 집의 창호가 낡고 창문이 뒤틀려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이 찾아와 찬바람을 막을 수 있게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뜻있는 분들과 상의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